[여행] 기차타고 전주1박 여수2박(w/ KTX)-1편 전주 한옥마을편
전주와 여수를 기차 타고 3박 4일 코스로 다녀왔다.
크게, 용산역 -> 전주(1박)-> 여수Expo(2박)-> 용산역 복귀 코스였다. 여름이라 좀 덥고 피곤했지만 알찬 일정이었다.
이번 1편에서는 전주 1박에 대해 기록해본다
• 1편 요약: [용산역 나주곰탕 식당]-[KTX이동]-[전주 한옥마을 부채 만들기, 교동석갈비, 전주난장 ]
용산역 간단한 식사(1일 차 출발)
우선, 용산역 KTX 출발 전 식사는 용산역 4층(2층처럼 보이는 4층) 가마솥 나주곰탕(금강산도 식후경!!)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다.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나주곰탕 용산아이파크몰점'
평일 오전 11시 40분경 식당에 들어가니, 홀의 절반정도가 차있었고 직장인 점심식사 시간인지라 점점 사람이 많아졌다.
아래 사진은 메뉴판~
우리는 나주곰탕 2개에 떡만둣국을 주문했다.
나주곰탕은 고기 양도 넉넉하고 맛도 괜찮았다. 평균이상이라보면 된다~
아래 사진은 함께 주문한 떡만둣국.
전주역 도착+택시 잡기(1일 차 도착)
전주역 도착하여 택시승강장에서 15분~20분 정도 중을 서서 기다리면 차례가 온다. 이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면 된다.
숙소는 전주한옥마을 내에 위치해 있다
아래 지도에서 파란색 동그라미가 숙소위치
• 성심(온돌 한옥스테이)
-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0-3
(지번: 풍남동3가 83-9)
- 택시 타고 주소를 직접 말씀드리면 된다.
(주변 대부분이 일방통행인 점 참고.)
※ 혹시, 근처의 다른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주소가 나오지 않으면 전주한옥마을 제1주차장(제일 큰 공영주차장)에서 내리면 된다.
여기가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제1주차장). 주차장 상부 구조물도 외관도 한옥 스타일이다
숙소에서 제공해 주신 오미자차+약과. 얼음도 띄워 주시고 더위를 식히기 딱 좋은 웰컴음료.
한옥스테이의 숙소는 대부분 1개의 온돌방과 1개의 화장실로 되어있다. 우리도 1가족이 머물기에 적당한 크기의 방에서 묵었다.
아래사진은 우리가 묵은 숙소 사진(성심 홈페이지)
전주 한옥마을 부채 만들기 체험
-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93 전주부채문화관
- 운영시간: 오전 10시~ 밤 8시
푸르른 하늘과 어우러진 부채문화관 건축물 모습
부채문화관 내부에는 부채도 전시되어 있고, 무형유산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포토존도 나름 있어 사진 찍기도 좋다.
부채 만들기 체험 중 많이 하는 것은 단선, 접선 중 한 가지에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이다. 우리는 접선을 선택, 접힌 부분에 그림을 그릴 때는 선이 끊겨 조금 어려운 감이 있다.
(저녁식사) 교동석갈비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26
(지번: 풍남동3가 66-2)
입구모습. 기와집 외관~
내부 분위기. 역시 한옥 스타일~
메뉴
이 중 교동석갈비가 추천메뉴~
밑반찬들~
주문한 교동석갈비. 요게 제일 잘 나가는 대표메뉴~
상추에 싸 먹는 맛도 좋다.
비빔밥. 나쁘지는 않은 맛.
체력이 급 소진되어 이것으로 1일 차 일정 마무리.(내일과 여수일정을 위해 체력 세이브)
다음날(전주 2일 차)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후 전주난장에 다녀왔다.
아침은 다 먹으면 배부른 정도로 넉넉히 챙겨주셨다.
전주난장(80~90년대 재현)
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13
(지번: 풍남동2가 32-5)
네이버로 예약하고 입장했다.
(성인: 7000, 36개월~초등: 5000원)
운영시간: 10시~19시(토,일: 9시30분 오픈)
입구에서 반겨주는 추억의 놀이기구.
요즘 아이들도 재미있어하는 게 옛 추억이 떠오른다~
근데, 그 당시 이 놀이기구는 바깥에 걸쳐 앉아서 타야 인싸였던것 같다.
안에 들어가면 옛날 국민학교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일방통행으로 쭉 둘러보면 된다. 교실뿐만 아니라 오락실(두더지 잡기, 킹오브파이터, 철권, 테트리스, 농구 등등 사진에 없는 즐길거리들이 많음), 옛 군대 막사, 철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다 둘러보려면 넉넉잡고 1.5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게임 좋아하시는 사람들은 훨씬 더 걸릴 듯)
추가적으로 요즘 전주에서 전동카트가 유행인 것 같다.
예전에 방문했을 땐 없었던 것 같은데 2020년 이후부터 생겨난 듯하다.
4인은 3만원/1시간, 6인은 4만원/1시간 내외(호텔등 숙박할인 등에 따라 가격 달라짐)
전주역 국숫집(오백국수)
전주역에서 KTX를 타기 위해 대기 중 간단한 식사를 하였다.
오백국수 전주역점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680
(전주역 대합실 내 위치)
그리 크지 않은 곳이지만 화전율이 좋았다.
간단히 식사하기 좋은 곳
단무지와 김치도 덜어먹을 수 있어 좋다.
메뉴판
주문한 우동(간단히 먹기 좋다)
김밥 한 줄 4500원.
(10년 전 김밥천국에서 기본김밥 한 줄 1300~2000원 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물가가 많이 오름을 다시 체감한다.) 현금 가치는 녹아내리는 중. 또, 10년 후 분식집에서는 1줄에 8~9천원 하겠지
아래 사진은 주문한 김밥 중 덜어먹은 것인데,
물가상승률과 함께, 슈링크플레이션까지 추가 반영된 느낌
여름여행 1편 전주 한옥마을 편은 여기서 끝~
후편(2편)으로 여수여행 기록은 아래 링크 참고~
여수2박3일 여행(숙소, 맛집, 갈곳)
https://happy-having.tistory.com/m/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