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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돈까스 튀김옷 귀찮을땐 그냥 구워 먹어보기

해피n해빙 2025. 1. 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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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튀김옷을 만들기가 너무 귀찮아 돼지고기 돈까스(등심) 부위를 냉동실에 쟁여 놓기만 한지 며칠 째.

갑자기 든 생각
고기니까 그냥 구워 먹으면 안 되나?

일단 인터넷 서핑.
구워 먹었다는 후기는 찾기 어려웠다.
단 1명의 블로그거가 같이 사는 가족에게 구워 먹을 고기 사 오라고 부탁하니 사온고기가 돈까스 등심부위. 똥그래서 이쁘다고 사 왔다는데 부침가루 등 튀길 준비가 전혀 안 되어있어 그냥 구워 먹었는데 퍽퍽함 그 잡체였다고...


그래서 고민 끝에 굽는 조건을 머릿속에 입력.
(1) 퍽퍽하지 않아야 함.
(2) 그렇다면 한입에 들어갈 만큼 얇게 썰어서 굽자.
(3) 약간 짭조름하게 구워 퍽퍽함을 잊어버리게.

내가 좋아하는 요리 수타트~~~


1. 돼지고기 등심 및 양파 준비
  - 사실 이번이 2번째 요리고 저번엔 소량을 했는데 오늘은 5덩이 준비.


- 양파는 번개만 준비했는데, 양파를 좋아하는 사람은 1개를 다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등심 5덩이에 양파반개는 좀 작은 느낌)


2. 밑간(소금)
  - 고기전용 소금 사용

- 고기랑 생선, 국류에 까지 사용가능한 소금


- 요정도 양을 4~5번 정도 나눠서 겹겹이 뿌려준다.


- 한 장 들춰서 뿌리고 덮고를 반복.


3. 굽기
  - 기름을 두르고(지금 생각하니 돼지고기라 기름은 안 둘러도 괜찮았다.) 식용유를 썼다.


- 고기와 양파를 올리고
  (미리 간을 안 했으면 지금 소금 뿌려도 맛은 비슷하다)


- 인덕션 세기는 5~6 사이로 중불에서 구웠다.(Max:9)
  아래사진은 한번 뒤집은 상태.


- 한번 뒤집은 상태에서 3~4분만 있다가 자르면 잘라진다.


- 자르는 두께는 새우깡 과자 두께로 자른다 생각하면 됨.(애기들이 먹을 거면 조금 더 얇게)


- 10~15분 정도 5~6불 세기(마지막 2~3분은 7불 세기)

- 마지막에 후추 좀 뿌려주고


- 요리당 조금 뿌려주고.



4. 완성. 먹기~
  - 다 구워진 모습


- 식으면 맛없으니 접시(볼)를 덮어두고


- 접시에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됨


- 전반적으로 어렵지는 않고 신경 쓸 것도 별로 없는 구이.
- 닭가슴살보다는 부드러운(?) 느낌.
- 큰 기대는 하지 않으나 반찬 없을 때 하면 좋은 요리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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