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한샘 장농(장롱/옷장) 이전설치 후기
이사 나가거나 새로운 집 이사 들어갈 때 붙박이장이나 장농을 떼서 가져가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또는 중고제품을 개인 간 거래할 때도 구매자가 이전비용을 부담하고 장농 등 가구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구매자가 다른 사람 집의 가구를 가져가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이삿짐센터 2. 가구이전 서비스
(※ 본 글은 한샘 11자 장롱 위주의 글)
1. 이삿짐센터에 의뢰하여 통째로 옮기기
- 이번 경우에 가구이전 서비스보다는 비용을 더 부르더라고요~(이사 나가면서 동네 다른 집에서 픽업해 가는데도 30만원 가까이 부르심)
(별도로 소형트럭 한 대 부르기 때문)
- 이삿날 말고 따로로 부르면 훨씬 더 비싸고요~
(사유: 사다리차+2인인력+용달 트럭비용)
2. 한샘이나 리바트 같은 대형 가구회사의 가구이전 서비스 이용하기.
- 한샘의 경우 1522-0468로 전화 상담 후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월요일 오전의 경우 문의가 많아 상담 지연)
- 수도권(경인지역) 장롱( 이전설치의 경우 25~27만원 정도를 받는다. 비싸게 느낄 수도 있으나, 모두 분리를 하고 다시 조림을 해주는 인건비까지 포함되었다고 보면 되고, 한샘 이전 전문가가 방문하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 리바트 가구의 경우 "오구가구" 현대리바트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견적 및 신청이 가능하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예상견적을 우선 받아볼 수 있어 좋다.
- 홈페이지 이용이 어렵다면 유선(1577-3332)에서도 이전설치 문의가 가능하다.

- 추가적으로 리바트 오구가구 홈페이지에서는 자신의 리바트 가구를 타인에게 판매도 가능하다.
3. 한샘 서비스 이용 후기
《신청당일》
- 이전 설치 접수 후 안내 문자가 오며,
- 다른 짐 때문에 분해공간이 안 나올 경우 및 엘리베이터이용 불가 시 추가비용 발생가능 문구 등의 안내

《하루 전》
- 하루 전 이전기사님이 전화가 온다. 예약된 시간 이후에 지연시작할 경우 추가비용 발생 가능하다는 문자 및 유선 안내.
- 엘리베이터 사용이 가능한지를 유선으로 물어보신다.
《이전 설치 당일》
- 이전 대상 장롱이 3칸 반 짜리(11자) 였는데, 기사님 1분만 오셨다~
- 2명은 와야하지 않나? 하고 생각 중이었는데, 검수 후 신속정확하게 일을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고 안도를 했다.
- 특히 아래 사진의 검은색 도어 커버를 각 도어에 끼우고 경첩을 분해하는 모습에서 프로구나~! 하고 전문성을 느꺘다.

- 아래는 도어커버를 씌우고, 장롱 도어 경첩을 분해하고 집밖으로 놓아둔 모습. 도어 표면에 잔기스는 날 틈이 없어 보인다.

- 그 이후 분해는 빠르게 진행된다.

- 옷장, 장롱처럼 부피가 큰 한샘가구는 중문이 있을 경우 나가기 어려우므로 중문을 떼줘야 가구가 집 밖으로 이동 가능하다. 가구 사이즈랑 중문통해 나갈 수 있는 너비랑 대략 재보고 미리 중문을 떼놓는 것도 시간절약 팁~!

- 이삿짐 아저씨들도 그렇고 이번 한샘 설치기사님도 아래 모양처럼 짧은 십자와 일자 드라이버를 꼭 지니고 애용하신다. 가구 설치 분해의 필수템인듯.

- 분해할 때 무선전동드릴이 있어 더 빠르다.

- 완전히 해체된 장롱의 모습 일부

- 분해 후 집밖으로 내놓은 장롱 본체 및 도어

- 분해 완료 후 가구아래의 청소만 하면 끝~
- 분해 전 검수 시작부터 분해 작업 종료까지 약 35~40분 정도가 걸린 듯하다.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이상 가구이전 설치 서비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