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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퇴치방법(맥스포스 + 신기패)

해피n해빙 2024. 5. 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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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 자주 출몰 시 99% 퇴치가능한 방법을 연구해 봤다.

1. 원인분석
집이 청결한지 확인한다. 특히 싱크대 및 주방의 위생상태를 확인하자.
  - 가스레인지나 쿡탑 위는 기름기가 없게
  - 싱크대 주변도 깨끗이 청소
  - 물과 기름기와 부드러운 음식은 바퀴가 좋아하는 조건

2. 주 이동 경로 파악
  -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주경로를 파악하자
  - 주로 주방(싱크대) 주변 및 화장실 주변으로 많이 다닌다(물과 기름때가 있는 곳)
  - 이 주 경로가 바퀴벌레 약을 놓을 곳이다.
  - 베란다 창문 아래 틈새는 와부유입을 방지를 위해 최대한 막아놓자.

3. 바퀴벌레 약 구매
  - 추천하는 약 사용법은 아래 2가지를 동시에 설치하는 것.
   (1) 유인먹이(멕스포스 겔 등)
       >> 유인먹이로는 멕스포스 겔이 유명하다.
       >> 인터넷에서 20g짜리 2개씩 구매해도 좋지만 한 번에 콩알만큼 짜고 3~6개월에 한 번씩 교환해주어야 하므로 근처 약국에서 필요할 때 한 개씩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2) 밟으면 수십 분 안에 죽을 수 있는 약
       >> 해충이 밟으면 금방 죽는 약은 신기패가 유명.
      >>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안 팔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능
       >> 어린 영아가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으면 비추.
       >> 개인적으로는 실내보다는 베란다나 보일러실 같은 곳에 발라놓는 것이 좋다고 봄.(호흡기에 영향 없는 곳에 사용)


4-1. 유인먹이 설치(맥스포스)
  (1) 준비물
     >>  먹이 통(먹이통 구매를 안 했을 경우 페트병), 비닐장갑, 가위, 칼


(2) 먹이통 제단
>> 페트병을 가로세로 4~5cm 길이로 잘라준 후 유인먹이(멕스포스)를 콩알만큼씩 짜준다.

  >> 각 페트병 조각마다 설치날짜 및 번호를 적어둔다.

  >> 설치 위치도 그림으로 그려두면 나중에 교체할 때 좋다. 3개월 정도 후에는 약효가 떨어져 설치해 준 개수만큼 회수해서 버리고 새로 설치해 주면 좋다.
  아이들 손이 안 닿는 곳에 설치. 불안하면 플라스틱을 삼각형 모양으로 접어서 설치해도 괜찮다.


>> 아래는 싱크대 안쪽 구석에 설치해 준 모습. 잘 다니는 통로에 하나씩 놓아두면 좋다.  집에 모두 17개를 설치했다.


(3) 참고사항(맥스포스 주 성분: 피프로닐)
  - 아래는 제품 뒷면의 설명 등
  -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36개월


- 아래는 제조사 홈페이지의 설명자료
   (출처: 제조사 홈페이지 kr.envu.com)

  - 첨부는 MSDS
    (출처: 제조사 홈페이지 kr.envu.com)

MSDS_MAXFORCE SELECT EZ GEL_VER4.pdf
0.34MB


4-2. 밟으면 죽는 약 신기패 설치
  (1) 준비물
    일화용 비닐장갑, 신기패, 마스크
    
    박스를 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다.


  충격에 약하다(분필처럼)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바로 깨졌다.


(2) 이제 칠판에 낙서하듯 쭉쭉 그어주자
  


위 설명서를 보면 실내 싱크대 주변 바퀴벌레 이동경로에 선을 긋고 방충망에도 그으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호흡기에 들어갈 우려가 있다고 생각해 베란다 창틀과 베란다 구석, 화장실 배수구 주변, 보일러실(난방분배기), 세탁기 주변에만 칠했다. 실내에는 칠하지 않았다.

배수구멍도 막아야 한다.. 우선 신기패만 주변에 그어놓았다.

(3) 신기패 주 성분: 데카메르틴
유통기한은 별도로 표기되어 있다.



5. 경과(설치 3일 차)
  - 아래 녀석은 2주 전 나타나서 잡은 커다란 바퀴벌레다.(외부유입 추정). 그 후 며칠 후, 작은 바퀴벌레 한 마리를 싱크대에서 봤는데 놓쳤다(새벽시간). 이런 계기로 "맥스포스 셀렉트이지겔"과 "신기패"를 구매하여 설치했고, 3일이 지난 지금은 밤에 갑자기 불을 켜도 보이지 않는다.



6. [추가경과] 설치 6일 차 경과(5/21)
맥스포스와 신기패 설치 후 정확히 6일 후,
베란다에서 뒤집혀서 힘을 못쓰고 더듬이만 움직이는 녀석을 발견했다. 신기패를 밟았거나 맥스포스 유인먹이를 먹었을 텐데, 약을 놓은 보람이 있었다.

비닐봉지 하나로 잡으려 했는데 비닐봉지 속으로 쏙 들어가지 못해 나오려 하여 또 다른 비닐봉지로 잡았다.

아래는 잡혀서 힘없는 바퀴벌레 사진

(찍을 때 사진이 흔들려서 오히려 다행이다. 잘 안 보이니까~)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살아서 날뛰는 바퀴벌레가 없어 안심이 된다.

7. [설치 후 15일 경과(5/30)]
  - 신기패와 맥스포스 설치한 지 정확히 15일째, 설치 시점부터 현재까지 모두 3마리의 바퀴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세탁실 1마리, 베란다 2마리)
- 죽은 바퀴벌레를 처리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요놈들이 살아서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서 다행이다.

8. [설치 후 2.5개월 경과(7/30)]
  - 맥스포스 설치 및 신기패 선긋기 후 최초 15일간은 3마리가 죽거나 힘없게 뒤집혀 있었다.
  -  6월과 7월 총 2달 동안 바퀴벌레는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이 정도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 해야 할 것 같다.
  - 물 마시러 한밤중 불을 켜도 보이지 않는 바퀴벌레. 두 가지 조합(맥스포스 유인먹이 + 신기패 선긋기)을 강력 추천한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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