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화랑대 철도공원에 다녀왔다.
아래 사진은 철도공원 가는 길. 앞 활 쏘는 동상 우측길(정문)로 들어가면 된다. 그 후, 정문 좌측이 주차장이 화랑대 철도공원.
위치 및 주차
• 주소: 화랑대 철도공원(서울 노원구 공릉동 29-51)
※주차장: 서울 노원구 공릉동 29-16(아래 사진 붉은색 P1)
•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일요일 오후 1시 정도였고, 위 주차공간(P1 및 P2, P3) 모두 거의 만차였다. 잠깐 위 사진의 주차 가능한 공간(주말기준) 설명을 하자면,
(1) P1(붉은색): 공식 주차장(무료)
(2) P2(파란색): 육사 정문 넓은 길 갓길 주차
(3) P3(노란색): 육사 후문 좁은 길 갓길 주차
※ 흰색 화살표가 기차공원 들어가는 입구.
아래 사진이 메인 주차장 P1(붉은색). 꽤 복잡하지만 메인 출입구와 가깝다.
아래 사진은 P2.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 갓길 주차한 차량이 보인다. 조금 걸을 수 있다면 이곳(갓길)에 주차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화랑대 철도공원 안내도 및 지도
어디부터 가볼까? 안내도 지도를 살펴보자~
화랑대 철도공원 동측(노원기차마을, 놀이터)
공원을 좌우(동-서)로 길게 조성하여 놓았고, 동측 제일 끝에 박물관 느낌의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이 있고 그 기차마을 바로 옆(서측)에 놀이터가 있다.
놀이터에서 잠깐 있으려 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1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다. 지켜보니 놀이터에 오는 아이들마다 너무 좋아했다.
특히 빙글빙글 도는 동글이와 거미줄(?)이 인기가 좋았다.
기차 공원답게 아이들이 좋아할 포토존도 KTX기차 모형과 함께 있다. 영유아~초저 아이들이 기차에 앉아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다. 노원기차마을(스위스관 박물관) 바로 앞에 이 포토존이 위치해 있다.
노원기차마을
노원기차마을은 화랑대 철도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는 쉽다. 위치는 공원 동측 끝(놀이터 옆)이고, 주소는 별도의 지번이 있어 아래 주소로 찾아가면 된다.
• 주소: 노원구 화랑로 622(서울여대 건너편 남측)
(지번: 공릉동 29-53)
• 입장료: 어른 2000원, 아이 및 청소년 1000원
(다둥이 카드 제시: 전 인원 50%할인 //노원구민: 50%할인)
• 운영: 10시~19시(18시 입장 마감, 월요일 휴무)
키오스크에서 표를 끊거나 할인을 위한 증빙을 제시해야 할 경우 내부 매표소에서 결제하면 된다.
전체적인 규모는 우와~ 크다~ 할 정도의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1층은 꽤 넓고 2층은 소규모.
아래 사진은 1층. 기차모형을 움직이려면 녹색불이 켜졌을 때 버튼을 누르면 움직인다.
1층 뒤편에는 모형으로 만든 동산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모형 기차가 긴 기찻길을 달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기한 구경거리가 된다.
2층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기차모형이 전시되어 있고 1층도 전체적으로 내려다볼 수 있다.
철도공원(은하수정원, 반딧불 정원 등)
노원철도공원 중심부에서 서측에 걸쳐 있는 곳은 화랑대역(폐역, 옛 경춘선 역) 기차역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노원 불빛정원은 야경이 이쁘다.)
아래는 모두 공원 내 사진들
기차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
카페 기차가있는 풍경
이곳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커피 등 음료를 주문하면 기차가 음료를 가져다주는 곳이다.
• 주소: 노원구 화랑로 608 1~3층
• 영업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스타 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https://www.instagram.com/gicha_punggyung/
• 기본적으로 커피를 기차가 가져다주며, 로켓도 주기적으로 발사되는 등 인천대공원 앞에 있는 기차왕국 박물관 카페와 매우 비슷한 곳이다. 이전에 방문했었는데 참 신기했고 아이들이 좋아했다.
※ 기차왕국박물관 카페: 인천 남동구 장자로6번길 112-7
• [참고] 노원구 기차가 있는 풍경은 2층과 테라스까지 있는 반면, 인천대공원 앞 기차왕국박물관 카페는 1층으로 노원 기차가 있는 풍경이 더 큽니다~
마치며
날씨가 좋은 날은 도시락 싸들도 와서 의자에 앉아 먹어도 좋고, 봄나들이 오기 좋은 곳이다. 공원, 놀이터, 기차마을(스위스관) 이 세 곳만 보는데도 3시간 정도가 걸렸다. 날씨가 더 풀리면 또 와보고 싶은 곳이다~
서울에서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타고 올 때는 주말(일요일)인데도 막히지 않았고, 돌아가는 길(오후 5~6시)도 많이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반대방향은 안타갑께도 막혔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