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미국 CPI)(22년10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다.

오늘(미국시간 11/10 오전 8시30분) - 10월 상승률 발표

원문(U.S. BLS) 및 기사(CNBC) 기반으로 미국 10월 CPI 상승률(7.7%)에 대해 가지 체크하고자 한다.

1. 10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핵심 포인트
- The all items index increased 7.7% for 12 months ending Oct., this was the smallest 12-month increase since the period ending Jan. 2022.

(아래 4번째 문단 첫 번째 문장)

작년 동월대비 unadjusted로 7.7% 상승했다는 US BLS의 자료 1면.

즉, 올해 10월22일 CPI(298.012pt)가 작년 10월 (276.589pt)에 비해 7.7% 상승했고, 이는 올해 1월 이후로는 최저 증가폭이다.
* 계산식: (298.012-276.589)/(276.589)=7.745%
* 포인트 기준: 1982년~1984년 지수 기준이 100pt

1-1. 22년 10월 CPI 7.7%증가(YoY)의 긍정적인 해석
- 물가상승(률)이 둔화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각 달 CPI(unadjusted) 추이: 6월 9.1%, 7월 8.5%, 8월 8.3%, 9월 8.2%, 10월(오늘) 7.7%, 아래 표)

1-2. 22년 10월 CPI 7.7%증가(YoY)의 부정적인 해석
- 부정적인 시각으로는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계속 오르고 있음. 단지 상승률이 10월에는 둔화했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수인 듯?)

2. 지난 4월 CPI 상승률(YoY)도 전월대비 감소했는데 오늘(10월 상승분)과 비슷한 상황 아닌가?
- 위 차트2에서 보면 4월(5월에 발표) 미국 CPI지수 상승률(YoY)는 8.3%로 3월(전달)보다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8.1%)를 웃돌아서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게 이번 10월 상승분 발표(실제7.7% // 예상 7.9% 상승률)와 차이. 이번에는 전문가들 예상치(7.9%)보다 낮은 YoY수치(7.7%, unadjusted)가 발표됨

3. 원문 자료
원문 PDF 파일:

cpi.pdf

0.69MB

출처: United States Bureau of Labor Statistics https://www.bls.gov/cpi/

CPI Home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4. CNBC 뉴스(온라인 기사) 캡처:

핵심문구: That was its lowest annual increase since Jan. 또한, 기사 제목(U.S. inflation may be peaking)부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음을 이야기 하고있다.

4-1. CNBC 기사 원문:
Dow rallies 900 points as new data raises hope that U.S. inflation may be peaking
https://www.cnbc.com/2022/11/09/stock-market-futures-open-to-close-news.html?__source=androidappshare

Dow rallies 800 points as new data raises hope that U.S. inflation may be peaking

CNBC 기사처럼 전문가들의 예상(7.9%, YOY) 보다 낮은 CPI 상승률(7.7%, YOY)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숫자들(미장 초반부 나스닥 상승률(5.51%등))이 신기해서 기록을 남겨본다.

그리고 미국 장 종료 후.... 나스닥 7.35% 상승

10월 CPI상승률 빌표 후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35% 상승하여 장 마감.

5. 나스닥 그래프와 CPI와의 상관관계(확인중)
아래 나스닥 그래프를 12-month percent change 그래프에 엎어보진 않았지만 나스닥과 CPI 상승률(YOY) 간의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6. 다음 CPI발표는 언제?
미국 시간으로 다음 달 13일(22년 12월 13일 오전 8시30분, EST)에 11월분 발표가 있으니(아래 참조) 11월분 CPI 상승률(YOY)을 보고 인플레이션의 정점 여부는 판단 가능할 것으로 본다. 언론 등 대다수는 정점을 이미 지났다고 보고 있음.

7. CPI결과에 대한 다른 시각
크루그먼 교수(프린스턴대)는 또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보여주는 수치는 여러모로 과거를 보여줄뿐 경제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지 않는다” 미국 BLS의 CPI는 한달전의 수치이지, 현재의 수치는 아니기에 CPI발표로 경제전망을 하기는 쉽지않다는 이야기이다.
출처(크루먼 교수 인용 및 현재 CPI발표, FTX파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모음 기사. 긴글 주의):
https://v.daum.net/v/20221112070224981?from=newsbot

“FTX 파산은 엔론 사태”···“미시간 장기 인플레기대 또 상승”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8. 결론: 오늘 미국 CPI 발표(10월 상승분 7.7%)가 꽁꽁 얼어붙은 주식과 부동산 시장을 녹여줄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향후 경제전망은 신의 영역)

---

(참고) 미국 BLS사이트 외 매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볼 수 있는 곳
https://ko.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consumer-price-index-cpi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1950-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