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지는
더미 광화문 본점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맛있다.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고깃집!!
1. 더미(The Me) 광화문본점
1)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3층
2) 대중교통 이용 시: 광화문역 4번 출구 (또는 종각역 1번 출구) 나와 >> "스타벅스 광화문 D타워점"과 "타워8" 건물 사이>> 르메이에르종로타운 3층 에스컬레이터 이용
3) 예약필요(02-2075-6611)// 룸 있음.
4) 고기 구워주심// 식 후 깍두기 볶음밥 꼭 먹기.
- 미리 예약을 한 룸 안에 자리를 잡았다.
(저녁식사는 가능한 예약 필요)
우리가 주문한 더미플러스는
2013년 10월 33000원(180g), (27500원/150g)
2019년 10월 39000원(150g)
2022년 10월 46000원(150g)으로
열심히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있었다.108.93(22년9월 소비자물가지수)
99.794(19년9월 소비자물가지수)
93.419(13년9월 소비자물가지수)
곱해보면... 삼겹살이 아니라 그런지 오름폭이 좀 크다... 아무튼... 통계청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래전에 가본 대도식당 경험...
(이하 사족. TMI)
2. 대도식당 왕십리 본점
- 주소: 서울 성동구 무학로12길 3(지번: 홍익동 431)
- 2015년 수요미식회에 방영이 된 소고기 식당인데, 그전에 가본 곳이다. 그때는 오래된 한옥식 집을 개조한 곳에서 신발 벗고 기름진 바닥을 조심조심 걸어가 양반다리 하고 먹었던 맛집인데 지금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다. 당시 손님이 워낙 많아 신발을 정리해주시고 식사 후 나갈 때 신발을 다시 내주시는 분이 따로 있었다.
그때 대도식당 본점에서 먹었던 경험과 비교를 하자면....
- 공통점: 두꺼운 불판(무쇠 주물판)에 지방덩어리(두태기름)로 타지 않게 해 줌. 깍두기 비빔밥 해주심(깍두기 비빔밥은 태어나서 대도식당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그 맛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두 식당 다 고기, 밥 전부 맛있다. 그리고, 가격이 센 것도 중요한 공통점!!
- 차이점: 대도식당 불판이 좀 더 두꺼운 느낌이다. 대도식당과 더미의 맛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대도식당(본점)의 시스템을 워낙 오래전에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원조 느낌은 아빠 다리하고 먹은 대도식당(본점)이다. 고기의 질은 어디가 더 좋은지 최근에 대도식당을 방문한 적이 없어 패스하겠다만 더미의 고기 식감은 좋았다.
- 대도식당(삼성점)도 가본 적이 있었는데, 테이블+의자 형태의 매장이어서 그런지 옛날 본점 분위기와는 좀 달랐다.(그래도 고기와 볶음밥은 맛있었다!)
- 참고(TMI)로 대도식당은...
1) 1964년 개업 이래로
2) 한국 전통 궁중 요리 비법을 전수받아 사용했다 하며
3) 잘 나가다가 2010년 삼미건설 창업자의 2세가 왕십리 본점을 인수(139억원, 키친보리에)했다.
(아래 부산일보 기사 참조)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0446102?sid=101
4) 2017년 서울시 '서울미래유산' 노포식당에 선정(아래 링크 참조)
https://m.blog.naver.com/120seoulcall/222543652013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