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전거 타이어 림에 끼우기
2. 바퀴(튜브) 바람빠지는 원인 및 임시조치
(던롭밸브 무시고무 찢어졌을때 임시조치)
에 대해 기록해 본다.
1. 타이어 끼우기
(분해 없이 다시 끼울 때)
자전거 바퀴 튜브 바람이 빠진 채로 주행을 하여 타이어가 휠에서 빠지는 경우 등이 있다.
이때 타이어를 다시 튜브와 함께 휠에 집어넣어야 하는데, 초보자도 요령을 알고 하면 금방 할 수 있는 작업이다.
타이어가 휠에서 빠진 모습
(튜브의 바람이 빠진 것이 원인 - 사실, 근본적인 원인은 던롭밸브 무시고무가 찢어진 것이 진짜 원인)
그래서 튜브는 비람이 조금 들어있는 상태로 휠에 끼우고(튜브는 끼운다는 표현보다는 둘른 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하다), 타이어를 휠에 끼워보기로 했다.
우선, 끼울 때 시작점은 공기주입구가 있는 지점부터 양쪽으로 진행해 주면 된다.
끼우는 작업을 진행하다 보면 바퀴가 잘 안 들어갈 때가 있는데, 적당한 힘을 주며 튜브 안쪽 밑으로 눌러 넣는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물론, 처음에는 감이 안 오지만, 몇 번 하다 보면 감이 온다.
참고로, 휠(림)을 분해하지 않고 빠진 타이어를 까울 때는 벤치 같은 곳에 바퀴를 걸치고 하면 좀 더 쉽다(아래 사진).
전문가들은 바퀴 끼울 때 주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튜브에 바람을 많이 넣지 않는 이상, 또한 MTB자전거 특성상 '자전거 주걱'을 사용하지는 않았다.
(일부 사람들은 구둣주걱을 사용하기도 하니 참고~)
아래는 타이어를 휠에 다 끼운 모습(튜브 바람은 아직 넣지 않음)
사실 나를 비롯한 초보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작업인데, 아래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
- 채널명: 바이크로이드(BIKRROID)
- 영상명: '317.생애 첫 자전거 타이어 교체하기'
- 출처: https://m.youtube.com/watch?v=lTOJkN4vV3Y
2. 자전거 바퀴 (튜브) 바람 빠지는 원인
- 던롭밸브 기준, 바람빠지는 원인은 크게 아래 2가지 이다.
(1) 던롭밸브의 무시고무가 찢어져서
(2) 튜브에 구멍이 생겨서
- 이 중, 던롭밸브의 노후화로는 아래와 같은 싱황이 발생한다.
- 던롭밸브의 무시고무가 찢어지면 나타나는 현상은
타이어에 바람을 열심히 넣어도 공기주입기를 빼는 순간 "쉭~~~~" 하고 밸브 쪽에서 바람이 새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아무리 밸브 뚜껑을 세게 닫아도 밸브 쪽(파란색)에서 바람 세는 소리가 들릴 땐 밸브 뚜껑을 열고 밸브(빨간색)를 빼보자
밸브의 고무가 찢어져서(노란색 화살표) 아래(안쪽)로 내려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는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다이소에서 파는 던롭밸브를 구매하여 갈아 끼워도 되지만,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무시고무를 최대한 위로(바깥쪽으로) 끌어올려 밸브를 다시 타이어 휠에 끼어넣어본다.
※ 물론, 무시고무가 다 삭아서 없어진 상태에서는 밸브를 새로 구매해야 함. 또는 고무만 따로 구매도 가능하지만 필요한 길이보다는 길게 판다.(약20Cm×2줄=900원@지전거 닷컴)
동일한 고무가 있는(무시고무) 타입으로 구매해도 되고, 요즘은 고무가 없는 밸브를 많이 끼우기도 한다.
임시적으로 고무를 최대한 위쪽(바깥쪽)으로 끌어올렸으면, 바퀴에 끼워보자.
공기주입구에 밸브를 끼우고 너트를 체결한후 바람(공기)을 넣어보자.
이젠 쉭~~소리가 나지 않는다.
밸브를 교체한 게 아닌 임시로 고무만 위쪽으로 밀어 넣은 것이라 밸브는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자전거 Shop이 없거나, 부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밸브 무시고무를 최대한 땡겨 올려 저치하는것도 괜찮은 응급조치 방법이다.
빵빵하게 공기를 채워 넣은 타이어.
오늘도 운 좋게 수리를 성공시켜 보람을 느낀다~.
이상 끝~~